길→성준→이재훈, 先 결혼 後 고백 릴레이 [ST이슈]

입력2020년 02월 05일(수) 14:31 최종수정2020년 02월 05일(수) 14:32
이재훈, 길, 성준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길을 비롯해 배우 성준 그리고 그룹 쿨의 이재훈까지 뒤늦은 결혼 소식과 함께 2세에 대한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이재훈은 팬카페를 통해 "오늘 그동안 숨겨왔던 사실을 고백하려 한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오랜 세월 한결같은 애정을 보내주신 여러분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지 못했던 건 아마도 제 마음속에 죄책감이 저를 막아섰던 것 같다"며 2009년에 결혼을 했고 2010년, 그리고 2013년 딸과 아들을 얻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뒤늦게 자신의 가정을 공개해 당혹스러움을 느낄 팬들에게 거두절미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알렸다. 또 그는 이렇게 결혼과 2세 사실을 뒤늦게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함께 있는 것이 좋았고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이었다. 정상적인 과정이라면 그 사람과 함께 할 미래에 대해 많은 분들과 나누고 축복을 구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아이가 생기면서 몇 번이나 고백을 결심했지만 일반인으로서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내를 생각하다 세상에 밝히지 못한 채 오늘까지 왔다. 이 고백으로 이제 아내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바라며 사죄의 말씀을 이만 줄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재훈뿐만 아니라 최근 연예계에서는 결혼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2세가 있다는 뒤늦은 고백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길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로 3년 만에 방송 복귀를 한 리쌍 길이 "3년 전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고 2년 전에 아이가 생겼다"며 활동 중단 기간 동안 항간에 떠돌았던 결혼과 득남설에 대해 밝혀 화두에 올랐다.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시간을 길게 가졌던 그였기에, 3년 만의 출연과 동시에 공개한 비밀은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 같은 사실을 대중에게 숨기고 그간 일상을 살아왔던 만큼 그의 장모 역시 길을 원망하고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길에게 "결혼과 득남 관련 기사가 나왔을 때 왜 사실무근이라고 했냐. 그때 인정해 줬다면 모든 것이 훨씬 쉬웠을 텐데"라며 "우리 딸도 꿈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일도 있었는데 바깥을 마음대로 출입도 못하고 숨어 살게 됐다"라고 섭섭한 마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길은 장모님에게 죄송스럽다며 사죄의 말을 올렸고 극적으로 화해를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성준 자필편지 /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또 길의 고백이 있고 정확히 일주일 뒤인 지난 3일에는 현재 군 복무 중엔 있는 성준이 결혼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2세를 공개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글에서 그는 "입대 즈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결혼 계획을 세우다 아기가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 그러나 제가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며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그 시기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저의 얘기도 조금은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중은 소중한 생명과 가정을 꾸리게 된 스타들에게 응원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과거 스타들이 뒤늦게 결혼 소식 그리고 2세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을 때 거센 비난과 배신감을 드러내던 분위기와는 달리 이러한 스타들의 고백을 이해해주려는 모습이 나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뒤늦은 고백은 사실상 대중을 속인 것이라며 충격을 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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