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디 23점'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0년 02월 08일(토) 16:10 최종수정2020년 02월 08일(토) 16:1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9-27 25-17 18-25 25-20)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현대캐피탈은 16승11패(승점 49)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승 도전에 실패한 KB손해보험은 9승19패(승점 28)로 6위에 머물렀다.

다우디는 23점, 전광인은 14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박주형은 12점, 신영석은 10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마테우스가 29점, 김정호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신영석과 전광인, 최민호가 연달아 블로킹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KB손해보험과 마테우스, 김정호의 활약과 황택의의 서브에이스로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듀스까지 이어진 1세트에서 웃은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7-27에서 전광인의 퀵오픈과 다우디의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1세트를 29-27로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박주형이 맹활약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전광인과 다우디도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보탰다. 여기에 최민호까지 블로킹으로 득점에 가세하면서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25-17로 쉽게 따냈다.

궁지에 몰린 KB손해보험은 3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김정호의 3연속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마테우스가 맹활약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결국 3세트는 KB손해보험이 25-18로 가져갔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박준혁의 블로킹과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초반부터 차이를 벌렸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현대캐피탈은 25-20으로 4세트를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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