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영국에 진땀승…도쿄 올림픽 가능성 'UP'

입력2020년 02월 09일(일) 00:16 최종수정2020년 02월 09일(일) 00:1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82-79로 승리했다.

B조에는 한국과 스페인, 영국, 중국이 편성돼 있다. 이 가운데 최하위를 제외한 3개 팀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지난 6일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46-83으로 대패했지만, 영국전에서 승리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마지막 중국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만약 중국에 패하더라도 영국이 스페인을 이기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올림픽 본선에 오른다.

강이슬은 3점슛 6방을 포함해 26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혜진은 17득점 6어시스트, 김단비는 1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며 15득점 9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한국은 1쿼터 강이슬과 김단비의 외곽포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박혜진까지 3점슛 행렬에 가세하며 25-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한국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도 강이슬의 3점슛으로 2방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배혜윤의 득점과 다시 터진 강이슬의 외곽포로 10점차 이상 차이를 벌렸다. 2쿼터 역시 한국이 45-37로 앞선 채 끝났다.

한국은 3쿼터에도 계속해서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15점차 이상 달아났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70-54로, 16점차까지 벌어져 있었다.

그러나 4쿼터 중반까지 큰 점수 차로 앞서던 한국은 이후 갑작스러운 영국의 추격에 고비를 맞았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고, 박지수까지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종료 1분을 남기고 80-79까지 쫓겼다.

다행히 한국은 종료 40여 초를 남기고 박지수의 스틸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강이슬의 자유투 2개로 82-79를 만들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영국의 3점슛 시도가 빗나가면서 경기는 한국의 3점차 승리로 끝났다.

한편 한국은 9일 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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