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 47점' KGC인삼공사, 풀세트 접전 끝 GS칼텍스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0년 02월 09일(일) 19:03 최종수정2020년 02월 09일(일) 19:03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GC인삼공사가 디우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의 6연승을 막아내고 3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는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7, 30-32, 21-25, 25-23, 15-1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승점 43점으로 2위를 마크했다.

KGC의 외국인선수 디우프는 47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의 영웅이 됐다.

GS칼텍스의 삼각편대 러츠와 강소휘, 이소영은 각각 30점, 22점,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세를 올린 것은 KGC인삼공사였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18-16에서 디우프의 연속 백어택 득점과 고민지의 오픈 공격,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로 22-16을 만들었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KGC인삼공사는 24-17에서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GS칼텍스는 2세트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이후 30-30에서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얻었다. 이어 31-30에서 상대 고민지의 오픈 공격 범실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잡은 GS칼텍스는 3세트 7-7에서 이소영의 연속 득점과 러츠의 오픈 공격으로 12-7로 달아났다. 이후 격차를 이어간 GS칼텍스는 24-21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역전을 허용한 KGC인삼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15-18에서 한송이의 블로킹과 상대 연속 범실로 18-18 동점을 이뤄냈다. 이어 20-20에서 디우프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22-20으로 달아났다. 이후 24-23으로 쫓긴 상황에서 디우프가 천금같은 백어택을 작렬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기세를 탄 KGC인삼공사는 5세트 11-11에서 디우프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13-11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14-13에서 디우프의 백어택 득점으로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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