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4점 21어시스트' KT, KGC 제압하고 3연승 질주…단독 5위 점프

입력2020년 02월 09일(일) 19:34 최종수정2020년 02월 09일(일) 19:34
허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부산 KT가 포인트가드 허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안양 KGC를 격파했다.

KT는 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GC를 91-8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KT는 21승20패를 기록하며 인천 전자랜드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점프했다. KGC인삼공사는 24승16패로 3위로 떨어졌다.

KT의 포인트가드 허훈은 24점 2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의 영웅이 됐다. 20득점 20어시스트 이상을 올린 것은 KBL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21어시스트는 KBL 역대 개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2위이기도 하다. 김영환은 24점을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KGC의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은 2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초반 흐름을 장악한 것은 KT였다. KT는 집중력 있는 수비를 펼치며 KGC의 공격을 제어했고 포인트가드 허훈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쳐나갔다. 허훈은 1쿼터에만 7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KT는 1쿼터를 26-16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KT는 2쿼터 허훈의 지휘 아래 양홍석과 김영환, 바이런 멀린스 등이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려 나갔다. KGC는 브라운의 득점포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KT는 전반전까지 55-39로 앞서 나갔다.

흐름을 잡은 KT는 3쿼터 KGC 수비에 고전하며 공격에 힘을 잃었다. 그러나 KT는 KGC의 공격을 제어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점수 차를 유지하며 3쿼터를 70-55로 리드했다.

궁지에 몰린 KG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문성곤의 득점포로 추격에 고삐를 당긴 KGC는 박형철의 3점포와 브라운의 자유투 득점을 더해 69-77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브라운의 연속 득점포가 터지며 4쿼터 종료 23.3초 전까지 89-91로 점수 차를 좁히며 경기를 안갯속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DB는 결국 최후의 2점을 극복해내지 못했고 KT는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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