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프리미어 골프리그 참가 제안 받아…세부사항 검토 중"

입력2020년 02월 12일(수) 11:09 최종수정2020년 02월 12일(수) 11:33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로운 골프투어인 '프리미어 골프리그(PGL)'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PGL 관계자들로부터 연락이 왔다. 팀원들과 새 리그에 대한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PGL은 월드골프그룹(WGG)이 2022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WGG는 총상금 2억4000만 달러(2837억 원)로 8개월 동안 18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PGA 투어보다 총상금을 적지만, 대회 수가 적어 대회당 배당되는 상금이 많다. 아울러 54홀 대회, 팀 리그 등 다양한 방식의 대회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PGL이 생기게 되면 PGA 투어 일정과 겹치는 대회가 생겨 혼선이 생긴다. PGA 투어 스타급 선수들이 PGL로 이탈하게 되면 그동안 골프 전통을 이어온 명백이 끊길 우려가 생긴다.

이에 우즈는 "PGL은 자연스러운 진화다.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는 계속 생겨날 것"이라며 "팬들은 최고의 선수들을 모아놓고 경기하는 걸 보고싶어한다. 하지만 이런 기회는 메이저 대회 4개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일년에 5번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PGL은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스타 선수들과 접촉을 시도했다. 미켈슨은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말한 바 있지만,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는 "PGA 투어 방식을 잃고 싶지 않다"고 반대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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