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특별 포스터 공개…오스카 트로피 이미지 눈길

입력2020년 02월 12일(수) 17:51 최종수정2020년 02월 12일(수) 17:51
기생충 아카데미 / 사진=CGV 페이스북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기생충'이 흑백판 재개봉을 기념하며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12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에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엔에이) 흑백판 개봉을 예고하며 "흑백판 포스터에 오스카 트로피 박힘. 진심 자랑스럽다"며 "#'기생충' #흑백판 2020년 2월 26일 CGV 개봉 확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CGV는 "'기생충'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쾌거"라는 글과 함께 흑백 스틸컷에 오스카 수상 트로피를 하나씩 넣은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기생충'은 10일 미국 LA에서 진행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 영화로써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 각본상과 국제장편영화상도 함께 받으며 4관왕의 위엄을 알렸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

이에 '기생충' 측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취재진과 만나 수상 소감을 전한다. 해당 자리에는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 제작사 바른손이엔에이 곽신애 대표와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 감독 등이 참석한다. 이번 기자 회견에서는 아카데미 수상 이후 처음으로 '기생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여러 가지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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