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니치 격파' 권순우 "힘든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입력2020년 02월 13일(목) 13:39 최종수정2020년 02월 13일(목) 13:46
권순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힘든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대어를 낚은 권순우(세계랭킹 84위)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권순우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뉴욕오픈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32위이자,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밀로시 라오니치(캐나다)를 세트스코어 2-1(7-6<7-4> 6-7<4-7> 6-4)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지난주 타타오픈에 이어 2주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라오니치를 상대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라오니치는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으며,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8강에 진출한 선수다. 이날 권순우는 라오니치에게 33개의 에이스를 허용했지만, 랠리 싸움에서는 오히려 압도하며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ATP 공식 홈페이지는 "권순우가 커리어 사상 가장 큰 승리를 거뒀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권순우는 경기 후 진행된 코트 인터뷰에서 "라오니치와의 힘든 경기를 이겨서 정말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오니치는 정말 경기를 잘했다. 멋진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순우는 8강에서 카일 에드먼드(영국, 62위)-도미니크 코퍼(독일, 64위)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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