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KGC·'4위' KCC, 13일 5라운드 맞대결…선두권 추격할 팀은?

입력2020년 02월 13일(목) 16:27 최종수정2020년 02월 13일(목) 16:28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3위 안양 KGC와 4위 전주 KCC가 충돌한다.

KGC와 KCC는 13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GC는 올 시즌 빅맨 오세근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가드진의 압박 수비와 브랜든 브라운의 골밑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24승16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1위인 원주 DB, 서울 SK와 1.5게임 차 밖에 나지 않는 만큼 이번 경기를 승리해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KCC는 올 시즌 초반 전창진 감독 특유의 모션 오펜스를 바탕으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대성, 라건아를 영입하며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라건아에게 의존하는 공격 형태가 나왔고 이정현과 이대성의 공존이 쉽게 이뤄지지 않으며 22승18패로 단독 4위에 머물러 있다. 우승후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날 3위팀 KGC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경기력과 승리가 필요하다.

양 팀 모두 승전보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 게임의 최고 화두는 체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GC는 최근 3경기에서 가드진이 체력 저하를 드러내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팀 장점이었던 가드진의 압박 수비가 풀어지자 최근 3경기 평균 92.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KCC도 팀의 기둥인 라건아의 체력이 떨어지며 흔들리고 있다. 최근 LG와의 경기에서 21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대역전을 당한 원인도 여기에 있다. KCC로서는 백업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이날 경기에서 라건아의 체력 부담을 줄여줄 수 있어야 승리로 한 발짝 다가설 전망이다.

KGC가 연패를 탈출하고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지, 아니면 KCC가 우승후보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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