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도쿄 올림픽 방사능 풍자 포스터에 '발끈'

입력2020년 02월 13일(목) 18:13 최종수정2020년 02월 13일(목) 18:13
사진=반크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민간단체 반크가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방사능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포스터를 제작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반크가 제작한 포스터에 대한 질문에 "현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한국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반크는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하고 도쿄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달 6일에는 주한 일본대사관 신축 공사 현장 펜스에 이 포스터를 부착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2020 도쿄 올림픽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이겨냈음을 보여주는 선전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 선수촌에서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사용하기로 했고, 야구, 소프트볼 등 일부 종목 경기가 후쿠시마현에서 열릴 예정이다. 반크의 포스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본 방사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 개막이 다가올수록 이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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