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불펜 투구 소화 "나에 대한 기대 알고 있다"

입력2020년 02월 14일(금) 11:15 최종수정2020년 02월 14일(금) 11:23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시즌 스프링 캠프가 시작됐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각)부터 본격적인 스프링 트레이닝 일정에 돌입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만 뛰었다. 하지만 2019시즌 종료 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동료, 스태프들과 훈련을 시작한 류현진은 이날 첫 불펜 투구에 나서, 33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에이스이자, 젊은 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당장 가을야구에 도전할 전력을 아니지만, 장기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류현진의 활약이 절실하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그는 지난해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다"면서 "우리가 류현진을 영입했을 때 흥분했다"고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류현진은 에이스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면 우리가 이길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감독으로서, 팀으로서 요구하는 것은 그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 역시 자신에 대한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부담은 있지만, 이에 부응한다는 각오다.

류현진은 "솔직히 말해서 나는 한 명의 선수일 뿐이다.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힘을 쏟아서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면서도 "토론토와의 계약, 팀의 기대치, 무게감을 깨닫고 있다. 또 토론토가 나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는 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과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아주 젊은 유망주들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면, 그들의 멘토가 되고, 팀으로서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일원으로 첫 출발을 한 류현진이 팀과 자신의 기대대로 에이스이자 멘토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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