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구통계사이트 "류현진, 9승7패 ERA 3.77" 전망

입력2020년 02월 14일(금) 11:26 최종수정2020년 02월 14일(금) 11:39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야구통계사이트가 2020시즌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해 박한 평가를 했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4일(한국시각) 토론토 선수들의 2020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류현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은 토론토의 오프시즌 가장 큰 영입이었다”면서 “류현진이 다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위협할 것이라고 자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토론토의 합리적인 1선발”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팬그래프닷컴이 발표한 예상 성적은 다소 박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류현진이 2020시즌 25경기(24선발)에 등판해 143.1이닝을 던져, 9승7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탈삼진은 135개, 볼넷은 26개였고,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점)는 4.01이었다. 또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예상일 뿐이지만 류현진과 토론토에게는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182.2이닝을 던져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만큼, 적응 등의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류현진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아쉬움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이날 스프링 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33구를 던졌다. 착실히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팬그래프닷컴의 예상이 틀렸음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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