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벤제마 대체자로 마르티네스 낙점

입력2020년 02월 14일(금) 11:40 최종수정2020년 02월 14일(금) 12:49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점찍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는 레알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며 "레알은 그를 오랫동안 관찰했고 라우타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2015-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득점 행진과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로 구성된 중원 조합이 있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호날두는 2016, 2017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모드리치도 2018년 발롱도르를 받았다.

그러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알도 2018-19시즌 들어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챔스 3연패를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과 팀의 득점을 담당해주던 호날두는 팀을 떠났다. 이어 모드리치도 급격한 기량 저하를 드러내며 중원에서의 장악력도 실종됐다. 결국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승점 68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무대에서 아약스에게 완패를 당해 탈락에 고배를 마셨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잃은 레알은 지단 감독을 복귀시키며 리빌딩 버튼을 눌렀다. 지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당 아자르를 데려오며 호날두의 공백으로 약해진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어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로 루카 요비치를 영입해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상했다.

요비치는 뛰어난 주력과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다. 그러나 레알의 합류한 이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에서 15경기(선발4, 교체11) 2골에 그치고 있다.

그러자 레알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인터 밀란의 마르티네스를 주목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뛰어난 골 결정력을 드러내며 28경기 16골 1도움을 올렸다. 레알은 마르티네스를 위해 1억1500만 유로(1475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제시할 생각이다.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벤제마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며 "만약 요비치가 남은 시즌 반등한다면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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