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감독 "매 경기 전승이 목표…챔프전 직행만 생각한다"

입력2020년 02월 14일(금) 18:48 최종수정2020년 02월 14일(금) 18:48
박기원 감독 / 사진=KOVO 제공
[계양=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매 경기 전승이 목표다.

대한항공 점보스 박기원 감독이 전한 남은 올 시즌 목표는 전승이다.

대한항공은 14일 오후 7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항공은 20승8패(승점 56)로 선두 우리카드(승점 5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KB손해보험을 꺾는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더불어 팀 7연승에도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 우리카드의 11연승을 좌절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놨다. 당시 비예나가 33점으로 맹폭한 가운데 정지석이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기원 감독은 "정지석 선수의 기량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우리카드전) 그 경기를 계기로 올라온 것이 아니다. 그 시합 전부터 올라오는 중이었다"면서 "정지석 선수의 기량은 끝까지 올라온 것이 아니다. 동료 선수들이 옆에서 도와줘야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주전 리베로 정성민이 지난해 12월 말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고, 진단 결과 회복까지 6주가 걸린다. 구단에서는 정성민의 재활 치료를 위해 시즌에서 제외했고, 그 자리에는 2년 차 이지훈과 신인 오은렬이 나서고 있다.

이에 박기원 감독은 "우리는 선택사항이 없었다. 정성민 선수 뒤를 준비하긴 했지만 다른 초이스가 없었다. 생각보다 두 선수가 잘 커버해주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최부식 코치가 특단의 연습을 시키고 있다. 기량이 계속 발전되고 있다"면서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기량적인 측면에서 아직 부족함이 있어 100% 만족하지 않지만 현재로선 잘 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규민은 곧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박기원 감독은 김규민의 이탈에도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컨디션을 보고 운영하고 있다. 시합 중에 컨디션이 좋지 못하면 다른 선수가 들어갈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군대 가기 전에 열심히 하고 가라는 말은 안 한다. 그때마다 컨디션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민이 없는 상황에 대비해 염두에 둔 라인업이 있냐는 질문에 "이야기 돌릴 필요도 없다. 진성태는 지금처럼 뛰면 된다. 세 선수(진상헌, 진성태, 김규민)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조재형 선수도 도와줄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모두 잘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마지막 후반을 위해 체력을 아끼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기원 감독은 "지금 시합이 8경기 남았는데 우리로선 전 경기 모두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가려면 어느 시합은 이기고 어느 시합은 지면 안 된다. 그럴만한 사항이 아니다. 전 시합을 이겨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는 생각을 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대한항공의 상대는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 2승2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더불어 KB손해보험의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도 처음 만난다.

박기원 감독은 "마테우스의 경기는 비디오를 통해 분석했고, 우리 나름대로 준비를 조금 했다. 플랜과 다른 상황이 있으면 그때마다 대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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