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지키려 매정해진 현빈 "당신 보는 게 더 괴롭소" [텔리뷰]

입력2020년 02월 16일(일) 07:00 최종수정2020년 02월 16일(일) 07:00
손예진, 현빈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을 지키기 위해 북에 온 이유를 속였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이 국정원 조사를 받았다.

이날 윤세리는 리정혁이 국정원에 "윤세리를 포섭하기 위해 북에서 내려왔다"고 진술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받았다. 그는 "말도 안 된다. 그 사람 지금 거짓말하고 있다. 남으라고 회유한 적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 보내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럴 필요도, 의무도 없는데 목숨 걸고 지켰다. 포섭하려고 이용하려고 한 적도 없고, 말씀드렸다시피 조철강이 나를 죽이겠다고 북한에서 내려왔고, 리정혁 씨는 범죄를 저지르고 내려온 조철강을 잡으려고 내려온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질 심문을 하게 됐다. 윤세리는 시선을 회피하는 리정혁에 "날 봐라. 지금 당신이 왜 이러는지 안다. 나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 그동안 일 밝혀지면 나 곤란해질까봐, 사람들한테 알려지면 히들어질까봐 당신이 다 뒤집어쓰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리정혁은 "그런 것 아니다"면서 말을 잘랐다.

리정혁은 "잘 들어라. 당신도 이미 알겠지만, 내 아버지는 조선인민국 총정치국장이다. 난 그곳에서 아무놈이 아니오. 그런 내가 사사로운 인정 때문에 당신을 돕고 숨겼다고 생각하느냐. 당신의 신분을 알고 내게는 이유가 생겼다. 당신을 이용할 이유. 물론 함께한 시간이 있었으니, 나 역시 모든 것이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정도 들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에 대한 마지막 예의로 나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다. 우리가 함께 한 시간에 대한 마지막 예의"라는 거짓말을 늘어놨다.

윤세리는 이에 못 참겠다는 듯 "당신이 거기서 나 숨겨줘서 나도 여기서 당신 숨겨준 거잖아. 내가 원해서 그런 거다. 내가 무슨 인질이 되냐. 당신이 무슨 나를 이용을 한다는 거냐. 이용한다는 사람이 나 때문에 총 맞아 죽을뻔 하고, 목숨 걸고 나 지키겠다고 여기까지 오냐"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리정혁은 "당신 지키겠다고 여기 온 적 없으니, 난 원수를 갚기 위해 온 거다. 그러니 우스운 오해는 그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말했다.

윤세리는 "리정혁 씨, 당신 인생 날려버릴 거냐. 집에 안 갈 꺼냐. 당신 이런 식으로 뒤집어 쓰면 당신 범죄자 된다. 그게 어떤 의미인 줄 아냐"고 소리쳤다.

리정혁은 "내 인생을 지금 통째로 날려 버리는 것보다 지금 당신 보는 게 더 괴롭소. 그러니 가주시오. 제발"이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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