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 강성훈 "11, 17번 홀 버디가 도움 됐다"

입력2020년 02월 17일(월) 10:24 최종수정2020년 02월 17일(월) 10:24
강성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1, 17번 홀 버디가 도움이 됐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한 강성훈이 소감을 전했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맷 쿠차, 스콧 브라운(이상 미국)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날 강성훈은 1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2번 홀 더블보기, 4, 5번 홀 연속 보기로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하지만 강성훈은 6번 홀과 9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후반 11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채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강성훈은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첫 홀에서 이글을 해서 스타트가 좋았는데, 이후 전반에 티샷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와서 2오버파까지 갔다. 그래도 정신을 잘 차려서 전반을 잘 마치고 후반으로 넘어갔고, 11, 17번 홀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켜 버디를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최종라운드를 돌아봤다.

강성훈은 또 "어제보다 전반 9홀에 바람이 많이 불어 선수들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모두에게 힘든 날이니,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다렸다가 찬스가 오면 또 하는 식으로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애덤 스콧(호주)는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1442일 만에 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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