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30득점' 레너드, 1호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 영예

입력2020년 02월 17일(월) 14:47 최종수정2020년 02월 17일(월) 14:47
카와이 레너드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역대급으로 펼쳐진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의 카와이 레너드가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를 받았다.

2019-2020 NBA 올스타전은 17일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렸다. 살얼음판 경기는 '팀 르브론'이 '팀 야니스'를 157-155로 꺾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르브론 제임스가 구성한 선수들로 짜여진 '팀 르브론'과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꾸린 '팀 야니스'의 대결로 치러졌다. 팬 투표에서 1,2위를 한 르브론과 야니스가 각 팀의 수장이 돼 드래프트로 선수들을 직접 뽑았다. 팀 르브론은 코비와 함께 세상을 떠난 딸 지아나가 유소년 팀에서 뛰던 당시 달았던 등번호 2번을 달고 뛰었다. 팀 야니스는 코비의 등번호인 24번을 달고 올스타전에 나섰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날 출전 선수들은 지난달 26일 갑작스러운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은 코비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8초간 묵념을 했다. '농구 스타' 매직 존슨은 올스타전 점프볼이 행해지기 전 코비와 데이비드 스턴 전 NBA 커미셔너를 기리는 연설을 했다.

이날 경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졌다. 3쿼터 승자팀 점수에 코비의 등번호를 의미하는 24점을 먼저 쌓으면 끝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 야니스가 4쿼터 시작 전 133-124로 앞서며 마지막 쿼터에서 157점을 먼저 올리는 팀이 승리를 따내게 되는 상황이었다. 팀 르브론은 악착같이 156-156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에 앤서니 데이비스가 자유투를 림 속으로 통과시키며 157점에 먼저 도달, 4쿼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NBA 사무국은 올 시즌 올스타전부터 MVP(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이름을 '코비 브라이언트 어워드'로 명명했다. 30점7리바운드를 기록한 팀 르브른의 소속 레너드가 첫 번째로 이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