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마나리노 꺾고 델레이비치오픈 2회전 진출

입력2020년 02월 18일(화) 09:35 최종수정2020년 02월 18일(화) 09:35
권순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권순우(당진시청, 세계랭킹 82위)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델레이비치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에서 7번시드의 아드리앙 마나리노(프랑스, 세계랭킹 42위)를 맞아 세트스코어 2-1(1-6, 6-3, 6-2)로 이겼다.

이로써 2회전에 안착한 권순우는 미국의 라이언 해리슨(세계 433위)과 격돌한다. 2017년 7월까지 세계랭킹 40위에 올랐던 해리슨은 이후 부상으로 인해 세계랭킹이 급락했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마나리노였다. 마나리노는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 이어 정확한 리턴과 구석을 찌르는 좌,우 스트로크를 앞세워 권순우의 서브 게임도 두 차례 브레이크했다. 결국 미나리노는 1세트를 게임스코어 6-1로 따냈다.

일격을 당한 권순우는 2세트 접어들어 정교한 샷이 살아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상대 서브에 적응한 권순우는 3번째 게임이었던 마나리노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시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본인의 서브 게임을 잘 지킨 권순우는 게임스코어 6-3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승부에 균형을 맞춘 권순우는 3세트 초반 마리아노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위력적인 포핸드 스트로크와 서브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승기를 잡은 권순우는 7번째 게임에서 마나리노의 서브 게임을 또다시 브레이크 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권순우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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