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없는 토트넘, '난적' 라이프치히와 격돌 [챔피언스리그]

입력2020년 02월 19일(수) 14:46 최종수정2020년 02월 19일(수) 14:4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차포를 다 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라이프치히와 만난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B조에서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영광을 재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라이프치히는 조별리그 G조에서 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선두 경쟁을 펼칠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부상이다. 이미 해리 케인과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가 부상으로 이탈 중인 가운데, 손흥민까지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당했으며, 최소 6-8주 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 그래도 선수층이 얇은 토트넘 입장에서 주포들의 부상 이탈은 무엇보다 치명적인 소식이다.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바인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의 부담이 커졌다. 산전수전 다 겪은 무리뉴 감독이 위기 상황에서 어떠한 대처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라이프치히 역시 부상자들이 있지만, 토트넘에 비해서는 전력의 손실이 적은 편이다. 최전방 공격수 티모 베르너를 필두로, 에밀 포르스베리, 유수프 폴센, 마르셀 사비처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홈에서의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으로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무리뉴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지도력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무리뉴 감독은 10여 년 간 여러 명문 구단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이제 만 32세이지만,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이며 감독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8강으로 가려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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