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멕시코 챔피언십 1R 첫날 공동 8위…매킬로이 1위

입력2020년 02월 21일(금) 09:18 최종수정2020년 02월 21일(금) 09:44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성재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첫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3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6언더파 65타)에 4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고도가 높은 탓에서 인지 샷이 크게 흔들리며 연속 보기를 적었다. 1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솎아냈지만, 바로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어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후반 1번 홀과 6,7번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7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벙커샷으로 버디를 낚으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대회 첫날 좋은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앞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2위,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0위에 오른 데에 이어 시즌 4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국내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4오버파 공동 55위, 강성훈이 5오버파 공동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희는 9오버파로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컷 오프 없이 출전 선수 모두 4라운드까지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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