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DAY' 방탄소년단, 축제는 시작됐다 [ST포커스]

입력2020년 02월 21일(금) 16:08 최종수정2020년 02월 21일(금) 16:28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21일)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21일(오늘)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 온전한 '나'를 찾다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PERSONA)' 앨범에 수록된 5곡과 한 개의 디지털 트랙을 포함한 15개의 신곡까지 총 20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온(ON)'은 방탄소년단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실은 힙합 곡이다.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 소명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다. 방탄소년단은 '온'에 대해 "방탄소년단 정체성의 축약본"이라면서 "우리는 때때로 휘청거릴 수도 있지만, 다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30초 가량 선공개된 '온'에는 '미치지 않으려면 미쳐야 해' '제 발로 들어온 아름다운 감옥' 같은 가사가 담겼다.

지난 앨범 할시에 이어 이번 앨범에도 세계적인 팝 가수가 참여했다. 평소 서로 협업을 하고 싶다고 했던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방탄소년단은 '라우더 댄 밤스(Louder than bombs)'로 만나게 됐다. 트로이 시반은 방탄소년단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 '샹들리에'로 유명한 시아(Sia)는 '온'의 또 다른 버전으로 목소리를 낸다. '온 (Feat. Sia)'은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트랙으로, 국내에서는 일주일 뒤인 28일 발표된다.

솔로, 유닛 곡으로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내보인다. 분노가 만연한 사회에 비판을 던지는 래퍼 라인의 유닛 곡 '욱 (UGH!)', 위로와 공감을 주는 보컬 라인의 유닛 곡 '00:00 (Zero O’Clock)'은 물론, 동갑내기 친구 지민과 뷔의 '친구', RM과 슈가의 서로 다른 래핑이 인상적인 '리스펙트(Respect)'와 같은 새로운 조합의 유닛 곡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앞서 컴백 트레일러로 선보인 래퍼 라인의 솔로곡 '인트로 : 페르소나(Intro : Persona)' '인터루트 : 쉐도(Interlude : Shadow)' '아우트로 : 에고(Outro : Ego)'를 비롯해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지민의 '필터(Filter)' ,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끼는 바를 전하는 정국의 '시차', 힘들었던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뷔의 '이너 차일드(Inner Child)', 아미를 향한 사랑이 드러나는 진의 '문(Moon)'까지 일곱 멤버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솔로곡도 실려 있다.

여기에 지난 1월 선공개된 '블랙 스완(Black Swan)'과 데뷔 앨범에 수록된 '위 아 불릿프루프 파트 2(We are Bulletproof Pt.2)'를 잇는 '위 아 불릿프루프 : 디 이터널(the Eternal)'도 수록됐다.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방탄소년단의 신기록 행진은 진행 중

가는 길마다 새로운 역사를 써온 방탄소년단이기에 이들이 이번에 쓸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컴백 전부터 심상치 않다. 방탄소년단은 또다시 역대 최다 선주문량을 경신했다. 앨범 유통사인 드림어스컴퍼니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지난 17일 기준 선주문 402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외 선주문량을 드림어스컴퍼니에서 집계한 수량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작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가 기록한 268만 장을 훨씬 웃도는 기록. 가온차트 발표 기준,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의 판매량은 371만 여 장이다. '맵 오브 더 소울 : 7' 선주문만으로 전작 판매량을 앞지른 셈이다.

빌보드 성적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8일,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에서 통산 164번째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최다 기록을 돌파했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163주 동안의 1위 기록을 넘어선 것.

여기에 지난달 선공개된 '블랙 스완(Black Swan)'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7위를 했다. 특히 '블랙 스완'은 공개 직후 전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새벽 6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12시간 먼저 공개된 '온'은 팬덤 아미의 호응 속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두 시간 여 후인 8시 경에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7억 건을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글로벌 행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 7' 발매 이후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바쁘게 누빌 계획이다.

첫 일정은 미국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 쇼(TODAY SHOW)'다. 방탄소년단은 21일 뉴욕 록펠러 플라자(Rockefeller Plaza)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투데이 쇼'에 등장해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서울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또한 이날 방탄소년단은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을 통해 타이틀 곡 '온'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진행자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는 물론,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는 등 스페셜 방송이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지미 팰런은 '온'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장악했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에는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의 '카풀 카라오케(Carpool Karaoke)'로 팬들을 만난다.

'카풀 카라오케'는 유명 팝스타 등이 출연하여 제임스 코든과 차에 탑승해 대화를 나누며 노래를 부르는 인기 코너다.

4월부터는 스타디움 규모의 월드투어를 펼친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BTS 맵 오브 더 소울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나서는 것. 현재까지 18개 도시 38회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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