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포토 황만석 대표,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14대 회장 취임

입력2020년 02월 22일(토) 14:00 최종수정2020년 02월 21일(금) 22:55
황만석 대표 / 사진=황만석 대표 프로필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14대 회장에 아톰포토 황만석 대표가 선정됐다.

황만석 대표는 22일 오후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sual Information Design Association of Korea, 이하 비닥)의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4년 우리나라 시각 디자인을 이끌어온 디자이너 300여 명의 뜻으로 창립된 비닥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디자인 문화를 선도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시각 디자이너들의 소통과 성장의 구심점이 됐다.

비닥은 향후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나가고자 디자이너들의 권익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중심적 단체로써 다른 분야와 융합 협업을 개척하고 그 잠재적 가능성과 미래의 행로를 명쾌하게 그려내는데 본질적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만석 회장은 "이제부터 디자인은 기업을 위한 디자인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진정한 이 시대의 리드가 되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커리큘럼과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경제적으로 디자인에 취약한 벤처기업의 제품디자인을 도와주며, 성장하면 같이 이윤을 배분하는 '윈윈 전략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황 회장은 "지금까지 디자이너의 창작에 대한 비용인 디자인 요율이 정립되지 않아 정부의 중대한 발주를 인쇄소나 제작공장이 있는 업자와 계약하고, 실제로 일을 주도하는 당사자인 디자이너는 인쇄소의 하청업자로 전락한 사례가 많았다.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이중지출과 3류 문화를 자청하는 형상이 된다"며 "통섭과 상생을 기치로 민주자본주의 국가는 디자인이 바로서야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정·재계가 인식하고, 기업과 국가 그리고 국민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디자인 비용을 아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황 회장은 독도협회 이사장을 역임할 당시 독도신문을 사비로 제작 배포한 바 있다. 또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국제포스터 초대전 및 평창올림픽 국제포스터전, 3.1운동 100주년 기념 국제 포스터전, 안중근전 등을 통해 민족의 얼을 살리고 국토수호의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특히 '강남스타일' 조형물을 직접 디자인해 서울시에 재능기부 한 그는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인류증진을 이끌 문화"라며 "우리나라가 이러한 새로운 문화의 중심이 되고 목표가 되길 원한다. 전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의 문화로 말미암아 실현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대의 대중문화인 케이팝은 중대한 한국문화로 생각하고 후대를 위해 남겨야 할 유산"이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의 필수조건인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에 초점을 맞추어 협회의 분과를 재구성하였다. 향후 디자인의 2세대가 시작됨을 알리고, 대학도 이에 맞추어 모든 커리큘럼을 바꾸어야 한다"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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