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23일 태국과 일전…젊은 선수들 활약 기대

입력2020년 02월 23일(일) 13:08 최종수정2020년 02월 23일(일) 13:08
김상식 감독 / 사진=DB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태국과 격돌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치른다.

총 24개국이 경쟁하는 아시아컵 예선은 4개국씩 6개조로 편성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2위팀과 3위팀 중 상위 4개국까지 2021 FIBA 아시아컵에 진출하며 한국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됐다.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A조 1위로 올라선 한국은 이날 태국과의 홈경기를 통해 2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펼쳐져 홈경기 이점을 극대화하지 못하게 됐다.

김상식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 전원 90년대생 선수들을 발탁했다. 한국(FIBA랭킹 30위)이 2월 예선에서 인도네시아(FIBA랭킹 88위), 태국(FIBA랭킹 105위) 등 한 수 아래의 전력들과 상대하는 만큼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와 경험을 늘려줘 세대교체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 젊은 선수들을 두루 기용하며 109-76 대승을 거뒀다. 특히 새 얼굴 김낙현이 3점슛 3방을 포함해 14점을 올리며 뛰어난 슈팅 능력을 자랑했고 장재석이 골밑을 장악하며 13점, 문성곤이 넓은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묶으며 11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태국에게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상대의 압박수비다. 인도네시아와의 1차전에서도 1쿼터 상대가 강한 압박을 펼치자 당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결국 한국은 1쿼터를 인도네시아에 21-27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태국이 강한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태국을 대파하고 자신들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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