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경쟁자' 마르티네스, 시범경기서 1.1이닝 2실점 부진

입력2020년 02월 24일(월) 10:28 최종수정2020년 02월 24일(월) 10:57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선발 경쟁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1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자책점)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2013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뒤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마르티네스는 2015시즌부터 고속 슬라이더에 완성도 높은 싱커까지 추가로 장착하며 팀의 주축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6시즌에는 195이닝을 소화하며 16승9패 평균자책점 3.04로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마르티네스는 2019시즌에 어깨 문제로 인해 마무리 투수로 전환했고 4승2패 3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의 성적을 거뒀다. 마르티네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다시 선발 투수 복귀를 꿈꾸고 있어 5선발을 노리고 있는 김광현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마르티네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며 김광현의 선발진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광현은 전날 펼쳐진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경기에서 아담 웨인라이트, 앙헬 론돈에 이어 3회 팀 내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마르티네스는 1사 후 J.D 데이비스와 맷 아담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를 허용했다. 여기서 제이크 매리스닉과 토마스 니도를 각각 3루수 땅볼과 파울팁 삼진으로 처리해 첫 위기를 넘겼다.

한숨을 돌린 마르티네스는 4회에도 마운드에 모습을 나타냈다. 선두타자 루이스 길로르메에게 번트 안타를 내준 마르티네스는 라이언 코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이날 자신의 첫 실점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이어 팀 티보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또다시 제구력 난조를 드러내며 안드레스 히메네스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마르티네스는 결국 라몬 산토스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산토스는 이후 데이비스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했고 마르티네스의 자책점은 2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스의 난조에도 불구하고 8회 터진 에드먼도 소사의 투런 홈런으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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