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후계자로 음바페보다 홀란드"

입력2020년 02월 24일(월) 14:16 최종수정2020년 02월 24일(월) 14:58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스페인 매체가 레알 마드리드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각)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이후 그의 후계자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그런데 최근 독일에서 떠오르는 새로운 옵션이 있다. 이번 시즌 40골을 득점한 홀란드이다"고 전했다.

레알은 올 시즌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 감독을 복귀시켜 리빌딩에 나서고 있다. 지단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발견해 중원의 장악력을 되찾았으며 왼쪽 윙백에 페를랑 멘디를 영입해 스페인 라리가 최소 실점(17점)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레알의 공격진은 리빌딩이 순조롭지 않다. 새로 영입된 에당 아자르와 루카 요비치는 부상과 부진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베테랑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분전하고 있지만 최근 부진에 빠졌고 결국 지난 레반테와의 라리가 2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숙적 바르셀로나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홀란드가 유럽 무대에 혜성같이 나타나며 레알의 새로운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홀란드는 194cm의 높은 신장과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빠른 발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 무대에 입성한 홀란드는 적응기간 없이 8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PSG와의 UCL 16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압도했다.

매체는 "홀란드는 UCL에서도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16강 1차전에서는 음바페의 PSG를 원맨쇼로 침몰시켰다"며 홀란드의 활약상을 전했다.

이어 "PSG는 음바페를 쉽게 놔줄 생각이 없다. 만약 영입한다 하더라도 이적료로 네이마르의 몸값(2894억 원)과 비슷하거나 뛰어넘어야 할 것"이라며 "2021년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홀란드의 이적료는 음바페의 예상 이적료보다 훨씬 저렴한 7500만 유로(989억 원)다"고 홀란드를 데려오는 것이 자금적인 면에 대해서도 이익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레알은 27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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