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야마구치 슌, 시범경기 첫 등판서 0.2이닝 3실점 쓴맛

입력2020년 02월 25일(화) 09:03 최종수정2020년 02월 25일(화) 09:15
야마구치 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야마구치 슌(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쓴맛을 봤다.

야마구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0.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토론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야마구치는 스프링 캠프에서 치열한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야마구치는 1회초 선두타자 엔더 인시아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댄스비 스완슨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요한 카마고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야마구치는 욘더 알론소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찰리 컬버슨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드류 워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이후에도 야마구치는 크리스티안 패치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점을 더 허용했고, 결국 1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후속 투수 코너 피스크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한편 토론토는 야마구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3으로 역전승했다. 야마구치를 제외한 9명의 투수가 8.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고, 랜달 그리척은 1안타 2타점, 캐번 비지오와 보 비솃은 1안타 1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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