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맨' 마에다, 시범경기 첫 등판서 2이닝 1실점

입력2020년 02월 25일(화) 09:11 최종수정2020년 02월 25일(화) 09:35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신입생 마에다 켄타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마에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른 마에다는 1회초 선두타자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후속 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와 J.D 마르티네스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마에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미치 모어랜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계속된 수비에서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고비를 넘긴 마에다는 2회초 안정을 찾으며 케빈 필라를 1루수 팝 플라이, 보비 달벡을 3루수 땅볼로 돌려 세운 뒤 조나단 아라우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마에다는 3회초 트레버 메이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마에다는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회 첫 타자에게 홈런을 내줄 생각은 없었다"며 "분명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패스트볼이 위쪽으로 몰렸고 변화구의 제구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2회에 이러한 부분들이 조정돼서 잘 진행할 수 있었다"고 첫 등판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네소타는 3회말 터진 길베르토 셀레스티노의 솔로 홈런과 넬슨 크루즈의 투런포에 힘입어 보스턴에 3-2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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