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코로나19로 미뤄진 경기 일정, 더 연장될 수도"

입력2020년 02월 26일(수) 11:47 최종수정2020년 02월 26일(수) 11:47
사진=J리그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 프로축구 K리그에 이어 일본 J리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J리그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는 3월 15일까지 공식 94경기(루반컵대회 16경기, J리그 78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J리그는 지난 21일 개막해 이날 발표 전까지 20경기가 치러진 상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이와 같은 결정이 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반대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경기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유소년 경기 연기는 향후 더 협의해 나가겠지만, 기본적으로 3월 중순까지는 (J리그 연기한 방침과) 동등하게 취급하며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 재개에 대해서는 "상황이 날마다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3월15일 시점의 상황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 연기 일정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관중 경기에 대해서는 "축구 경기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팬들을 위해서도 존재한다. 무관중도 생각하지만, 리그 끝까지 경기가 무관중으로 펼쳐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일정을 변경해서라도, 대회 방식을 조정해서라도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은 "연기된 경기는 최대한 도쿄 올림픽 기간을 피해 치를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 일부 경기는 올림픽 전에 소화할 수도, 올림픽 이후에 모두 치러질 수도 있다"며 연기된 경기의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국가적 재난이라고 볼 수 있는 현재 상황에서 축구계도 협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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