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 홈런' 두산, 요미우리 2군에 2-0 영봉승

입력2020년 02월 26일(수) 16:05 최종수정2020년 02월 26일(수) 16:08
정상호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두산은 26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 구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요미우리 2군을 2-0으로 제압했다.

4회말 대수비로 출전한 정상호는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투수들은 9회까지 단 2안타만을 허용하는 무실점 피칭을 했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였다. 선발 라인업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지명 타자)-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이유찬(3루수)-류지혁(유격수)으로 구성했다.

4회까지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진 상황. 5회초 두산 타선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요미우리 선발 하타케 세이슈를 맞이한 정상호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빠른 공(143Km/h)을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정상호는 7회 이흥련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투수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였다.

추가점은 9회 나왔다. 1사 후 페르난데스가 우중월 2루타를 날리자 서예일이 우전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알칸타라는 첫 실전을 무난히 마쳤다. 2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1안타 2볼넷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 빗맞은 안타, 볼넷 2개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최고 구속은 152Km/h. 변화구로는 커터와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했다.

3회부터는 전창민(2이닝 무안타 2삼진 무실점)-최원준(1이닝 무안타 2삼진 무실점)-이현승(1이닝 무안타 무실점)-채지선(2이닝 1안타 5삼진 무실점)-윤명준(1이닝 무안타 2삼진 무실점)이 마운드를 책임졌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알칸타라가 좋은 피칭을 했다. 어린 투수들도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정상호가 차분하게 투수들을 리드했다.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총평했다.

두산은 27일 이케마 구장에서 소프트뱅크 2군과 평가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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