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오늘(28일) 라파엘 나달과 맞대결…첫 4강 진출 도전

입력2020년 02월 28일(금) 11:45 최종수정2020년 02월 28일(금) 14:31
권순우 / 사진=Abierto Mexicano Telce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76위, 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가 드디어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과 만난다.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각)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 시리즈 멕시코 오픈 단식 8강에서 나달과 격돌한다.

권순우와 나달의 경기는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앞선 경기들의 상황에 따라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권순우는 최근 타타 오픈과 뉴욕 오픈, 델레이비치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4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500 시리즈 대회에서의 8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력도 좋았다. 1회전에서 다니엘 타로(일본, 110위)를 세트스코어 2-1(6-2 2-6 6-3)로 격파했고, 2회전에서는 세계랭킹 24위 두산 라요비치를 세트스코어 2-0(7-6<7-2> 6-0)으로 완파했다.

이제 권순우는 나달을 겨냥한다. 나달은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함께 10년 넘게 남자테니스를 지배하고 있는 선수다. 권순우가 나달과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순우에게 나달이 아직은 넘기 힘든 산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승패를 떠나 나달과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다는 것만으로도 권순우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나달을 이긴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다.

아직 ATP 투어 대회에서 한 번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권순우가 나달을 넘고 생애 첫 준결승 진출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권순우-나달전의 승자는 준결승에서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16위)-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22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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