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병만, 정글 관록에 재미는 '덤' [ST이슈]

입력2020년 03월 04일(수) 17:31 최종수정2020년 03월 04일(수) 17:57
오지GO /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오지 예능으로 돌아왔다. 그는 10년간 정글에서 쌓은 관록으로 원지 부족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믿고 보는 김병만표 예능의 탄생이다.

최근 방송 중인 MBN 예능프로그램 '오지GO'는 아름다운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의 삶을 찾아 떠나는 극한 체험기다. 10년간 정글에서 경험을 쌓은 김병만, 자연인 윤택, 그리고 김승수가 의기투합해 원시 부족 마을을 소개한다.

'오지GO'는 지난해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됐었다. 이후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월 24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왔다.

지난 방송에서 김병만, 윤택, 김승수는 코무바울루족을 만나기 위해 솔로몬 제도의 과달카날섬을 찾았다. 이들은 원주민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짐을 풀자마자 전신 탈의한 채 전통 의상을 입었다. 또 전통춤을 배우고 바나나 잎으로 찐 생선 요리를 맛보는 등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갔다. 세 사람은 원주민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 카누를 타고 바다에 나가 직접 낚시를 하고, 한국의 라면을 끓이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지GO / 사진=MBN

도시에 살던 사람이 오지 한복판에서 원주민들과 어울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의상부터 먹거리, 주거 공간까지 생활의 모든 것이 확연히 다르다. 공통점은 사람 사이의 인간미가 있다는 것. 출연자들은 영리하게 이 부분을 파고들었다. 이들은 원주민 아이들과 친밀감을 쌓고, 음식을 준비하고 낚시를 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원주민들과 소통했다. 또 전통 춤을 배우는 일상에서는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우려와 달리 정반대의 생활양식에도 금세 적응했다. 특히 이 중심에는 김병만이 있다. 그는 10년간 쌓은 정글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 피우기, 카누 타기, 전통 낚시 등 한 번에 하기 어려운 일들을 해냈다. 그의 관록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김병만이 기술을 요하는 일들을 해내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다른 멤버들 간의 '케미'도 프로그램을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수많은 자연인들과 소통한 바 있다. 그렇게 얻은 경험을 백분발휘한 그는 원주민들과 한데 어우러져 시너지를 만들었다. 또 원시의 삶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도시 남자' 김승수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아름다운 자연 배경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재미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솔로몬 제도의 푸른 바다와 한 폭의 그림처럼 즐비한 반얀트리는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착각을 부를 정도였다.

이와 같은 요소들은 높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오지GO'는 첫 방송부터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렇듯 김병만을 필두로 한 '오지GO'는 머나먼 나라, 원시 부족의 삶을 밀접하게 소개했고, 앞으로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안에서 '정글 능력자' 김병만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원주민들과 어떤 '케미'를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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