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호성적' 임성재 "큰 자신감 얻었다"(종합)

입력2020년 03월 09일(월) 10:45 최종수정2020년 03월 09일(월) 10:45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큰 자신감을 얻었다"

2주 연속 호성적을 낸 임성재가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랏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티럴 해턴(잉글랜드, 4언더파 284타), 마크 레시먼(호주, 3언더파 285타)에 이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해턴과는 불과 2타 차였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임성재는 비록 2주 연속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에서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낚으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3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특히 13번 홀에서의 더블보기가 치명적이었다.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반등했지만, 이미 우승권과는 거리가 벌어진 뒤였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었다. 우승 경쟁에 들어 갔었는데, 아쉽게 후반에 몇 개 홀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와서 원하는 결과는 안 나왔다. 그래도 이번 주 한 주 동안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더블보기를 범한 13번 홀의 상황에 대해서는 "100m 정도에 앞 바람이 불고 있었다. 순간 52도 웨지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52도로 샷을 했는데, 너무 타이트한 클럽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앞에 헤저드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또 "(이번주는) 90점 이상은 충분히 줄 수 있다. 아니 95점 이상 줘도 될 것 같다"면서 "지난 주에 우승을 하고, 이번 주에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되게 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288타로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1오버파 299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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