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1등은 정동원"…'미스터트롯' 14세 소년이 전한 인생 '여백' [ST이슈]

입력2020년 03월 13일(금) 12:15 최종수정2020년 03월 13일(금) 12:15
정동원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미스터트롯'의 막내 정동원이 '여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짙은 감성을 자랑하며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 TOP7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7명의 진출자들은 다양한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정동원은 1라운드 '작곡가 미션'에서 김종환 작곡가의 '여백'을 받아 무대를 꾸몄다. 14세 소년이 우리네 인생을 담아낸 곡을 오롯이 표현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정동원은 이러한 편견과 우려는 기우라는 듯 울림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정동원의 짙은 감성이 빛을 발휘했다. 노래에 완벽하게 몰입했기에 가능했던 감성은 가사 전달력으로도 이어졌다. '내 손에 주름이 있는 건 길고 긴 내 인생에 훈장이고, 마음에 주름이 있는 건 버리지 못한 욕심의 흔적' '마음에 따라서 변하는 욕심 속 물감의 장난 그게 인생인 거야' '마음에 여백이 없어서 인생을 쫓기듯 그렸네' 등 김종환 작곡가의 섬세하고 풍부한 '인생' 표현은 정동원을 통해 대중에게 완벽하게 전달됐다.

이를 듣던 영탁 역시 "동원이가 부르니까 가사가 또박또박 다 들어온다"고 감탄했다.

정동원의 '여백' 무대는 마스터 최고점 97점, 최저점 79점을 받았다. 다른 무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였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많은 대중은 "결과 무시하고 음원 1등은 정동원의 '여백'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14세의 어린 소년이 스토리가 있는 가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그 결과, 어린 나이로 인해 쟁쟁한 경쟁자들에 비해 다소 가려져 있던 정동원은 순식간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미스터트롯'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당초 이날 최종 경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약 773만표라는 실시간 국민 문자투표가 한꺼번에 몰리며 집계가 미뤄진 것.

'미스터트롯'의 최종 결과는 14일 저녁 7시 뉴스가 끝난 후,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임영웅·영탁·이찬원 등 우승후보 사이에서 다크호스가 된 정동원이 최종 진선미 안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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