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도쿄 올림픽 권투 유럽·미주 예선 중단

입력2020년 03월 17일(화) 09:42 최종수정2020년 03월 17일(화) 10:13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도쿄 올림픽 권투 종목의 유럽·미주지역 예선전을 모두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IOC는 17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IOC 권투태스크포스(BTF)가 오늘부로 예선전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검역 조치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60여개 나라 참가 선수들이 일정을 조정해 귀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 권투 종목의 유럽지역 예선전은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IOC 산하 BTF는 출전 선수 등 참가자와 관중들이 코로나19에 감염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 당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가 이날 예선전 일정 자체를 중단하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앞서 IOC는 도쿄 올림픽 권투 미주지역 예선전(3월26일-4월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과 최종 예선전(5월13-20일 프랑스 파리)도 모두 연기했다.

IOC는 "선수와 임원 등의 보호가 최우선적 과제다. 남아 있는 올림픽 쿼터의 분배를 완료하기 위해 매일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IOC는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종목별 국제경기연맹(IF) 대표들과의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도쿄 올림픽 출전과 코로나19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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