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내린 UFC 대표 "향후 3개 대회 취소"…코로나19 여파

입력2020년 03월 17일(화) 11:50 최종수정2020년 03월 17일(화) 11:50
데이나 화이트 대표 / 사진=ESPN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도 대회 강행 의지를 드러냈던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고개를 숙였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각)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3월 22일과 29일 그리고 4월 12에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를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앞서 16일 UFC는 이번 주말에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FC 대회를 취소했다. 15일 미국이 영국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자 입국 금지 대상에 올린 후에 나온 결정이다. 이에 UFC는 미국에서 대회 무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대회 강행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어필했지만, 하루 만에 꼬리를 내렸다. 도널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10명 이상 모이지 말 것'이라는 권고 수칙에 따라 향후 3개 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 메일에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험에 빠져있다. 우리는 대회를 이어가는 것이 임무 중 하나지만, 건강과 안정보다 우선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4월19 뉴욕 브루클란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49 대회만은 연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장소를 변경해서도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겠다는 생각이다. UFC 249 메인이벤트에서는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이 맞붙는다. 앞서 이 둘의 대결은 4번이나 성사됐지만, 모두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연기됐다. 이번이 다섯 번째로 성사된 대회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3개 대회가 연기됐지만, 토니 퍼거슨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대결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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