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코로나19, '킹덤2' 속 대사처럼 풀리길"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0년 03월 20일(금) 14:10 최종수정2020년 03월 20일(금) 14:22
킹덤2 김은희 작가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킹덤2' 김은희 작가가 코로나19 사태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은희 작가는 20일 오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극본 김은희·연출 김상훈)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 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킹덤2'는 생사역(좀비)이 역병처럼 번지는 상황을 그린다.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공감가는 설정이라는 반응이다. '킹덤2'와 코로나19 사이의 평행이론설을 제기하는 주장까지 등장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이런 상황이 안타깝고, 최대한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킹덤' 시리즈는 2011년부터 기획했다. 누리꾼 반응처럼 '킹덤'과 코로나19 사태가 평행이론이라면, 극 중 서비(배두나)의 대사인 '봄이 오면 악몽 끝날 것'이라는 말처럼 됐으면 좋겠다"며 "모든 악몽이 빨리 끝나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킹덤2'에서는 생사역이 온도의 영향을 받아 활발해지거나, 사라질 수 있다는 설정이 등장한다. 김은희 작가는 이를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작가는 "평소 기생충이나 전염병에 관심이 많다. 관련 서적을 많이 읽어보는 편"이라며 "메르스를 보고 온도에 대한 설정을 한 것도 있다. 워낙 바이러스나 기생충이 생태적 변화에 예민하다. 그런 부분에서 착안해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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