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계 전설' 칼 루이스 "도쿄올림픽 2022년에 개최하자"

입력2020년 03월 22일(일) 20:08 최종수정2020년 03월 22일(일) 20:08
칼 루이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따낸 '육상 영웅' 칼 루이스(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을 2년 뒤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이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폭스26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개최를 2년 뒤로 미루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올림픽 준비에 집중하기 힘들다"며 "코로나19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쿄올림픽을 1년 뒤에 다시 개최하는 것보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베이징)에 여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 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24일 개막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어둠으로 뒤덮인 가운데 올림픽이 정상 개최될지는 의문이다.

22일 기준 코로나19 세계 확진자는 29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사망자도 1만2000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감염증은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 아시아, 이제는 유럽과 미주 등을 강타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코로나19가 점차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세계 곳곳에서는 '올림픽 연기론'을 외치고 있다. 앞서 21일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예정보다 1년 뒤인 2021년 7월 말에 개최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 올림픽위원회도 "코로나19가 수그러들 때까지 도쿄올림픽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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