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조작 혐의 안준영 PD·김용범 CP, 오늘(23일) 2차 공판

입력2020년 03월 23일(월) 09:33 최종수정2020년 03월 23일(월) 09:33
안준영PD 김용범CP 프로듀스 조작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김용범CP, 안준영PD의 투표 조작 혐의 공판이 오늘(23일) 진행된다.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범 CP, 안준영 PD 등 CJ ENM 관계자 5명에 대한 2번째 공판을 이어간다. 당초 2월 21일, 3월 6일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련 상의 이유로 연기됐다.

앞서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 배임수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갖는 두 사람은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부정청탁으로 인한 조작 투표 혐의는 부인했다.

이후 변호인은 언급된 해당 연습생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다만 연습생의 신분과 소속사가 밝혀지지 않아 비공개 신문을 요구했다. "안 PD가 연습생의 의사를 직간접으로 들어서 순위권 조정을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 상의되는 의견들이 있다. 이 부분을 확인할 것"이라며 증인 요청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7월 종영한 '프로듀스X101'은 종영 후 최종 투표 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수사가 시작됐고 김용범 CP, 안준영 PD 등이 그해 11월 구속됐다. 또한 '프듀' 전 시즌에 걸쳐 일부 멤버에 대한 투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의 여파로 '프로듀스X101' 출신 그룹 엑스원은 공식 해체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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