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 "내가 N번방 봤냐" 발언에 비난 폭주→"뼈저리게 반성" 사과 [종합]

입력2020년 03월 25일(수) 17:19 최종수정2020년 03월 25일(수) 17:27
김유빈 / 사진=김유빈 SNS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뮤지컬 아역배우 김유빈이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N번방 사건'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김유빈은 24일 자신의 SNS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XX들아. 대한민국 X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XX냐? #내가 가해자면 너는 XX다. N번방 안 본 남자들 일동"이라고 쓴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내 근처에 XX 있을까 봐 무섭다' 이거랑 다를 게 뭐냐고"라는 글을 덧붙여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김유빈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김유빈 트위터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자신을 향한 비난이 커지자 김유빈은 자신의 SNS에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고 사과하며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전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이상 말실수는 절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지금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코멘트를 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 제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드리는 말을 전한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유빈은 2004년생으로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다. 이어 2014년 EBS 어린이 프로그램 '먹보공룡 티노', 2014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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