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1년 연기됐는데‥왜 명칭은 그대로일까

입력2020년 03월 25일(수) 20:32 최종수정2020년 03월 25일(수) 20:32
IOC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이 결국 1년 연기됐지만, 명칭은 그대로 간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4일(한국시각) 전화 회담을 통해 도쿄 올림픽 1년 연기에 합의를 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2021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도쿄 올림픽은 내년에 열리지만 공식 명칭은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2021년에 도쿄 올림픽이 열려도 공식 명칭은 그대로 2020 도쿄 올림픽으로 간다"면서 "대회 성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일본의 바람과는 달리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 "2021 도쿄 올림픽이 아니라 2020 도쿄 올림픽을 유지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약 5000개의 올림픽 메달을 비롯해 이미 많은 제품들이 2020 도쿄 올림픽 문구와 엠블럼이 박혀 제작됐다. 만일 대회 명칭이 바뀌어 새 제품을 만들게 될 경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고, 환경 파괴 문제도 있다. 이는 낭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