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골키퍼, 임금 삭감 동참 "축구선수, 특권층이지 않느냐"

입력2020년 03월 26일(목) 14:58 최종수정2020년 03월 26일(목) 14:58
마누엘 노이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임금 삭감으로 연결된 것을 개의치 않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 세계는 현재 코로나19 공포에 빠져있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 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언제 재개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는 축구팬들의 발길이 끊기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이에 각 구단들은 자금난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했다. 어쩔 수 없이 몇몇 구단에서는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의 임금 삭감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뮌헨의 '수문장' 노이어 골키퍼는 임금 삭감 방침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현대 축구선수들이 사회 내에서 특권층 집단의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축구계에서 임금 삭감을 주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 중요한 일을 한다. 우리는 그들을 도와야 한다. 그래서 임금 삭감에 동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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