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연기 여파' 日 모리야스, 올림픽대표 감독직 물러날 전망

입력2020년 03월 26일(목) 15:37 최종수정2020년 03월 26일(목) 15:37
모리야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가 1년 연기되면서 일본의 남자 올림픽축구대표팀 사령탑이 교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감독으로부터 물러나, 국가대표(A대표)팀에 전념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4일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도쿄올림픽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동시에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거취가 주목받았다. 2021년 도쿄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동시에 준비하기에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모리야스 감독은 올림픽 대표 지휘봉을 내려놓고 국가대표팀 만을 이끌 전망이다.

닛칸스포츠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일정상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겸무가 어렵게 됐다"면서 "일본축구협회는 다음 달 기술위원회에서 이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기 올림픽대표팀 감독에는 모리야스 감독을 보좌해 온 요코우치 아키노부 코치가 승격해 도쿄 올림픽을 지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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