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앞서는 DB가 공동 1위?' 원주시, KBL에 이의 제기

입력2020년 03월 26일(목) 16:33 최종수정2020년 03월 26일(목) 16:33
김종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원주시가 프로농구 원주 DB의 단독 1위를 주장했다.

원주시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주시는 2019-2020시즌 남자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공동 1위 결정'에 대해 오늘(26일) 오전 KBL 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승률이 28승15패로 동일하더라도 상대 전적이 3승2패로 우위인 원주DB가 단독 1위라며 공동 1위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KBL은 2월말 코로나19가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자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며 상황을 지켜봤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전주 KCC 선수단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숙소에 투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리그를 중단했다.

KBL은 이후 29일 리그 재개를 예정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이를 확인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질 않으면서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프로농구 출범 23년 만에 KBL리그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KBL은 24일 이사회에서 승률을 기준으로 정규시즌 순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나란히 28승15패를 기록한 원주 DB와 서울 SK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원주시는 이 같은 결정이 잘못됐다며 KBL에 이의를 제기했다. DB가 SK에게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고 있으므로 DB의 단독 1위가 선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원주시는 KBL 대회운영요강에 명시돼 있는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

원주시는 "정규리그가 중단된 지난 2월29일 기준 DB와 SK의 성적은 28승15패로 동일하지만 프로농구 역사상 공동 우승은 전례도 없고, 특히 'KBL 대회운영요강 제19조'에 따르면 성적이 동률인 경우 상대 전적이 우위인 DB가 1위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주시와 DB의 팬들은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돼 한창 승기를 잡고 상승세에 있던 DB의 경기를 못 보게 된 실망감도 큰 상황에 우승 타이틀까지 뺏길 수 없다는 염원을 담아 공동 1위 결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고 KBL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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