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첫방 D-1,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셋

입력2020년 03월 26일(목) 17:26 최종수정2020년 03월 26일(목) 17:27
부부의 세계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부부의 세계'에 쏟아지는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JTBC스튜디오의 첫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제작진은 26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린다.

BBC 최고의 화제작이자 수작으로 손꼽히는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원작 위에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희애와 모완일 감독, 원작의 본질을 심도 있게 꿰뚫은 대본까지 또 다른 신드롬을 예고했다.

◆ 김희애가 4년 만에 돌아온다, 김희애X박해준 시너지

김희애와 박해준이 한순간에 무너진 사랑 앞에 진실을 좇으려는 지선우와 찰나의 배신으로 늪에 빠진 이태오를 맡아 차원이 다른 호흡을 보여준다. '아내의 자격'에 이어 '밀회'까지 김희애와 JTBC의 호흡은 언제나 놀라웠다. 4년만에 드라마 복귀, 6년만의 JTBC 귀환은 그 자체로 기대감을 더한다. 예민하게 감정의 본질을 꿰뚫으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희애는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사진들을 통해 클래스 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해온 박해준이 김희애의 맞은편에서 긴장감의 한 축을 이끈다. '부부의 세계'는 복수의 틀 안에 사랑의 민낯, 관계의 본질을 치밀하게 파고든다. 행복하고 완벽했던 일상에 찾아온 균열이 부부의 세계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추동력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감정선에서 기인한다. 내밀하고 복잡한 심리묘사가 주요한 작품인 만큼, 두 배우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날카롭고 뜨거운 감정의 양면을 흡인력 있게 풀어낼 김희애와 혼란과 왜곡된 거짓 속에서 위태롭게 외줄 타기를 하게 될 박해준의 연기는 놀라운 시너지를 보인다.

◆ 원작 뛰어넘을 웰메이드 탄생 기대감, 모완일 감독이 빚을 '부부의 세계'

원작인 BBC '닥터 포스터'는 압도적인 시청률은 물론, 복수의 통쾌함을 넘어선 관계의 본질을 파고드는 이야기로 평단의 호평과 함께 방송 내내 열띤 토론이 쏟아진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던 작품이다. 원작의 작가 마이크 바틀렛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메데이아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이라는 약한 고리에서 기인하는 관계, 그리고 부부라는 숭고한 인연의 속성을 찾으려 했다.

완벽한 세계에 파고든 의심과 불안, 삶을 집어삼킨 거대한 감정을 그려내는 것이 중요하기에, 연출을 맡은 모완일 감독의 존재감은 완성도를 더욱 기대케 한다. 사소한 의심에서 시작된 균열, 자신을 파괴할지라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감정의 파고를 힘 있게 담아내면서도 관계의 본질도 집요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BBC 스튜디오 동북아시아 대표 이거령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대본에 놀랐다. 특히, 한국 최고의 배우인 김희애가 재탄생 시킬 이야기에 기대가 높다"고 극찬한 바 있다. 원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 소문난 연기 '맛집', 연기 고수부터 대세 신예까지 빈틈없다

지선우와 이태오 부부의 세계를 구성하는 인물들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비틀린 감정을 빚어낸다. 특히 고산의 타운하우스를 무대로 서로 이웃하며 영향을 주고받는 문제적 부부들은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부부로 분한 연기 고수들이 풀어낼 깊고 내밀한 부부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박선영과 김영민이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비밀을 알고도 눈감는 부부 고예림과 손제혁으로 분하고, 고산의 유지로 강력한 힘과 부를 갖춘 여병규와 엄효정 부부는 이경영과 김선경이 연기한다. 누가 보기에도 완벽한 부부이자, 이웃이다. 하지만 이들의 세계에 작은 균열이 일기 시작하면서 예측 불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기에 한소희, 심은우, 이학주, 채국희, 서이숙, 이무생, 정재성, 박충선 등 연기파 배우들과 대세 신예들이 곳곳에 포진해 이들 부부와 긴밀하게 얽혀나가며 감정의 깊이를 증폭시킨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한소희가 여병규(이경영)의 딸 여다경으로 분한다. 지선우(김희애)의 환자이자 숨겨진 과거가 있는 조력자 민현서로 심은우가 합류했고, 민현서의 연인 박인규는 이학주가 맡았다. 개성 강한 배우 채국희가 지선우의 동료이자 고산 토박이인 설명숙으로 분한다. 독보적 존재감의 서이숙은 지선우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최회장의 아내로 출연, 이무생은 이혼 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산으로 이사 온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윤기로, 연극 무대에서 단련한 탄탄한 연기로 종횡무진 중인 정재성이 가정사랑병원 원장 공지철로, 지선우가 의지하는 선배 마강석을 박충선이 맡아 힘을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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