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구협회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U-24로 조정해야"

입력2020년 03월 26일(목) 18:28 최종수정2020년 03월 26일(목) 18:2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호주축구협회 제임스 존슨 회장이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출전 연령을 23세 이하에서 24세 이하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슨 회장은 26일(한국시각) "올림픽 남자축구는 원래 U-23 대표팀이 출전하지만, 도쿄 올림픽에서는 U-24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자축구는 올림픽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연령별 대표팀이 출전하는 종목이다. 23세 이하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야 하며, 24세 이상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허용된다.

그러나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남자축구 종목에 출전하는 많은 국가들이 올림픽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대부분의 팀들이 만 23세인 1997년생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는데, 이들이 내년에는 24세가 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존슨 회장은 "2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게 조정한다면, 올림픽 예선에서 노력한 선수들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지 못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 역시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에 서신을 보내 올림픽 남자축구 출전 연령 조정을 요청했다.

축구협회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선을 치르고 준비해 온 선수들이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대회가 연기되며 본선에 참가 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림픽 명칭을 포함해 모든 사항들이 유지되고 개최 시기만 조정된 만큼 본선 진출을 달성한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본선 무대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시길 요청한다"고 1997년생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참가 허용을 요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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