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의혹' 휘성, 에이미 사과 조작? "교묘하게 편집"

입력2020년 03월 27일(금) 12:38 최종수정2020년 03월 27일(금) 12:38
휘성 에이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을 폭로했던 에이미의 사과가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27일 한경닷컴은 에이미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에이미가 당시 휘성에게 속아 (폭로한)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이미는 당시 편집된 녹취록 때문에 휘성에게 속았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했다고.

보도에서 에이미의 지인은 "통화 내용 중 일부만 교묘하게 편집돼 공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에이미에게 휘성이 '어머님이 옆에서 울고 있다', '글을 제발 삭제해달라', '제발 아니라고 말해달라', '살려달라'고 호소한 내용은 빠지고, 에이미가 그 말에 '미안하다'고 한 내용만 공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프로포폴을 남자 연예인 A 씨와 함께 했으며, 본인이 경찰 조사를 받게되자 A씨가 자신의 이름이 발설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사주했다는 주장을 담았다. A씨로 지목된 휘성 측은 당시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반박했다.

이후 휘성 소속사는 에이미에게 걸려온 전화 녹취록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휘성은 통화에서 에이미에게 "지인은 그런 말(성폭행 모의)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며 "나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울먹였다.

또 "이미 사람들에게 낙인이 찍혀 버렸다. 네가 잘못됐다고 해명해도 아무도 안 믿는다"며 "나 이제 무슨 일하고 살아야 하느냐, 노래할 수 있을까"라고 오열했다. 이에 에이미도 울먹이며 "오늘 너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내가 쓰레기로 느껴졌다. 내가 잘못했다"며 "내가 돌려놓겠다. 내가 확실히 더 욕먹고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윽고 에이미는 "휘성의 약물 복용이 치료 목적으로 처방 받은 것이며 성폭행 사주도 휘성과 관련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휘성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휘성은 2013년 7월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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