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주진모 해킹' 허풍, 들통난 자의식과잉에 '비난 봇물' [종합]

입력2020년 03월 27일(금) 15:59 최종수정2020년 03월 27일(금) 15:59
주진모 조주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배우 주진모의 사생활 유출 사건을 두고 자신의 짓이라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실을 두고 일각에서는 과시욕이 담긴 행위라 분석하고 있다.

27일 경찰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로 알려진 조주빈을 두 번째로 소환해 12개에 이르는 혐의 사실을 집중적으로 수사를 이어갔다. 그 가운데 조주빈이 주진모 사생활 폭로 사건이 자신의 범행이라 폭로해 한 차례 파문이 일었다.

앞서 조주빈은 주진모가 쓰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동일한 점을 이용해 내용을 파악해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합의가 불발돼 자신이 문자 내용을 유출한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주진모를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은 지난해 불거진 미성년자 성 착취 사건으로 메신저 텔레그램에 개설된 1번부터 8번방(속칭 n번방)에서는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찍은 성착취 동영상과 피해자 신상정보가 공유된 내용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74명에 달하며 이 중 1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주빈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조주빈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조주빈에게 적용된 혐의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12개에 이른다. 검찰은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과 공범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피고 있는데,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면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받을 가능성도 있다. 그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신문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검찰에 구속 송치된 조주빈은 서울종로경찰서를 나서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주진모는 다른 배우와 함께 한 채팅방에서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품평하는 내용의 메신저 캡처본이 유출되는 해킹 피해를 겪었다.

이에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주진모의 휴대폰 해킹 피해 사실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주진모 개인 휴대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배우(주진모)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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