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내년 4월 개최 '벚꽃 올림픽' 가능성 제기

입력2020년 03월 27일(금) 18:56 최종수정2020년 03월 27일(금) 18:56
오륜기 / 사진=IOC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된 가운데, 내년 4~5월을 개최 시기로 둔 '벚꽃 올림픽'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26일) 각 국제경기연맹(IF)과 회의를 열고 의견을 조율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3주 안에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IOC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면서 "늦어도 2021년 여름 이전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흐 IOC 위원장이 "개최 시기를 여름으로 제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사히신문은 내년 '벚꽃 올림픽'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는 "26일 열린 회의에서 '한여름에 올림픽을 개최할 시 무더위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개최 시기를 앞당기면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무더위도 피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예측 불가하기 때문에 내년 가을까지 올림픽을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7~8월 개최론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내년 7월과 8월 사이에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기된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내년 봄은 너무 이르다는 주장도 여러 군데에서 나온 곳으로 전해졌다. 일본 또 다른 매체 스포츠호치는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기도 했다. 금요일 개막해 일요일에 폐막하는 올림픽의 관례를 예로 들며 "내년 7월23일(금) 개막해 8월8일(일) 폐막하는 일정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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