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출연 정신과 의사 김현철 어제(27일) 사망 "사고사" 사인은 미스테리

입력2020년 03월 28일(토) 10:55 최종수정2020년 03월 28일(토) 10:55
김현철 / 사진=MBC 무한도전, PD수첩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그루밍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던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 씨가 사망했다.

28일 오전 대구 A 병원 관계자는 YTN Star에 "어제(27일) 김현철 씨가 사고사로 사망해 안치 중이다. 사망 원인과 관련해 검사 지휘가 있어 가족 동의 하에 오전 중 다른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전해들은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45세로 숨을 거둔 김현철 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지난 2013년 김현철 씨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그는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7년 11월 유아인의 SNS 활동을 두고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고 공개적으로 진단을 내려 논란을 샀다. 당시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조사 과정에서 김현철이 환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환자의 신상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는 일이 드러났다”며 “가벼운 사안이 아니어서 형사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현철씨는 환자들을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이는 'PD수첩'에서 다뤄 전파를 탔다.

자신에게 의지하는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성적 가해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조사했고, 2018년 3월 말 학회 설립 이후 최초로 회원을 제명 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제명무효소송민사재판을 진행해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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