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무도' 정신과 전문의 사망, 코로나19로 조문은 사양 [종합]

입력2020년 03월 28일(토) 17:25 최종수정2020년 03월 28일(토) 17:26
김현철 의사 / 사진=MBC 'PD수첩'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정신과 전문의 김현철 씨가 사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무빈소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28일 오전 대구 A 병원 관계자는 YTN Star에 "어제(27일) 김현철 씨가 사고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전해들은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씨의 페이스북에는 추모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이라는 안내문이 올라왔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9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대구 명복공원이다.

지난 2013년 김현철 씨는 MBC 예능 '무한도전'를 통해 스타 정신과 전문의로 떠올랐지만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2017년 11월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던 유아인의 SNS 활동을 두고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고 공개적으로 진단을 내려 빈축을 샀다.

당시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조사 과정에서 김현철이 환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환자의 신상정보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는 일이 드러났다”며 “가벼운 사안이 아니어서 형사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현철 씨는 여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해당 환자들은 김현철 씨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성관계를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현철 씨는 "성관계는 합의에 의해 할 수도 있고, 비합의하에 할 수도 있다. 여자분이 당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며 "그들이 달라붙었다. 난 그냥 있었는데 강제로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환자가 "애정 망상 환자"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현철은 식약처가 2~3주 내 단기처방을 권고한 마약류 의약품을 한 번에 6개월 치 가량을 처방한 의혹,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급여를 허위 청구한 의혹 등에 휘말렸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해당 사안을 조사했고, 2018년 3월 말 학회 설립 이후 최초로 회원을 제명 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학회 결정에 반발해 제명무효소송민사재판을 진행해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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